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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아베 '지지율 하락'...'한국 때리기'로 돌파? / YTN

2019-11-19 88 Dailymotion

1900년대 초 세 번에 걸쳐 2,886일 동안 총리를 지낸 가쓰라 전 총리를 넘어 아베 총리가 재임 기간 역대 1위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역사에 남을 일이지만 아베 총리는 지금 이를 기뻐할 상황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이 한 달 전에 비해 무려 6% 포인트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개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논평을 피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지지율 급락에는 개각 한 달여 만에 각료 두 명이 비리 의혹으로 잇따라 낙마한 영향이 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혈세가 6억 원 가까이 들어간 벚꽃놀이에 아베 총리 지역구 주민들을 무더기로 초청한 사실까지 드러난 건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지는 질문에 아베 총리,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정부로서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. 이제 됐나요?]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(공직선거법·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?) 그 건은 이미 국회에서 말씀드린 대로….] <br /> <br />아베 내각은 빗발치는 비난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주춤하던 '한국 때리기'에 다시 집중하는 모습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방침에 연일 강한 유감을 강조하고 보수 언론을 통해 수출 제재 철회는 절대 없다는 메시지를 일찌감치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전부터 마약 관련 소문이 무성했던 유명 여배우가 지난 주말 갑자기 마약류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도 비슷한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되기 전날부터 일본 방송이 여배우의 행적을 촬영한 점이 이상하다며 아베 내각이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여론에 휘발성 있는 사건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글들이 인터넷에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황보연 <br />영상편집 : 사이토 신지로 <br />자막뉴스 : 손민성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191456348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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